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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美 MD자산 동원 北미사일 대응…작전계획화

입력 2014-10-07 08:24  

한미 군 당국은 유사시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계 자산까지 동원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작전 개념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괄적인 미사일 공동 대응작전 개념과 원칙을 바탕으로 내년께 이를 작전계획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7일 양국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양국은 이를 공식화한다.

우리 정부의 한 소식통은 "한미가 점증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양국의 포괄적인 미사일대응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그 핵심으로 한미동맹의 포괄적인 미사일 공동 대응작전 개념과 원칙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양국은 미국에서 열리는 SCM에서 이를 공식화할 것"이라며 "이 개념과 원칙이 수립되고 나면 다음 단계로 이를 작전계획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미사일에 대한 포괄적 공동 대응작전은 주한미군의 타격·감시 장비는 물론 한반도를 감시 범위로 두는 미국의 MD 체계 구성 전략자산까지 동원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개념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우리 군이 구축 중인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체계와 주한미군 및 MD 체계 전력까지 포함시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포괄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인 MD 자산으로는 탐지거리 1천㎞ 이상의 X-밴드 레이더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고고도 정찰기인 글로벌호크, 지상감시 첨단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J-STARS), 군사 정찰위성 등이 꼽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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