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 제조 대기업 상위 100곳, 일자리 30% 창출

입력 2014-10-09 13:45  

삼성과 LG 등 국내 제조업 분야 대기업이 국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6개월 이상 고용 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기업 8017곳을 상대로 고용성장지수를 산출한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이 증가한 기업의 산업별 분포를 보면 제조업(37%),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13.5%), 운수업(8.5%),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7.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58.9%), 연령대로는 30∼54세 중장년(65.7%)의 고용증가가 두드러졌다.

또 고용성장지수 상위 100대 기업은 전체 고용증가 기업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2%에 그쳤지만 전체 일자리의 30% 이상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기간 1년을 기준으로 하면 삼성디스플레이, 농협은행, 이마트, 드림어스, 에스텍시스템 등이 일자리 창출 상위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기업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6위, LG전자는 9위를 차지한 반면 삼성전자는 98위에 그쳤다. 3년 기준으로는 서비스탑이, 5년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00대 기업의 산업별 분포를 보면 제조업(25%),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22%), 도·소매업(12%) 등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고용성장지수 상위 100대 기업 중 1천명 이상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으며, 기업 규모가 클수록 고용 증가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다.

고용성장지수는 개별기업 간 일자리 창출력 비교를 위해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지수로, 공공부문을 제외한 전 업종을 대상으로 2012∼2013년(1년), 2010∼2013년(3년), 2008∼2013년(5년) 등 3개 기간으로 나눠 산출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