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락하고 금값 올라 … 세계 경기 둔화로 수요 감소 예상

입력 2014-10-10 06:51  


9일 국제 유가는 원유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1년10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앉았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54달러(1.8%) 떨어진 배럴당 85.77달러로 마감했다. 2012년 12월10일 이후 가장 낮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89달러(2.07%) 하락한 배럴당 89.4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 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과 일본의 경기둔화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8일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면서 유로존과 일본, 브라질의 성장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9.30달러(1.6%) 오른 온스당 1,225.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때 온스당 1,234달러까지 올라 9월23일 이후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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