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는 12일 일본 기후현의 도신 골프클럽에서 열린 도신 토너먼트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를 적어낸 허인회는 김승혁(264타)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000만엔(약 1억9000만원)을 받았다.
허인회의 이번 대회 28언더파는 역대 일본프로골프투어 기록인 26언더파를 넘어서는 새로운 최다 언더파 기록이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9년 일본 투어의 문을 두드린 허인회는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일본 투어에서 김형성(현대자동차), 장동규(26), 김승혁에 이어 허인회까지 우승해 4승을 합작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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