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말 예금은행과 비(非)은행 예금취급기관(상호금융 저축은행 등)을 합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41조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1000억원 늘었다. 이 같은 증가폭은 2012년 12월(5조2000억원) 후 가장 큰 것이며 8월 기준 증가액으로도 역대 최대다.
주택담보대출은 은행에서 5조원, 비은행에서 1000억원 증가했다. 이재기 한은 금융통계팀 차장은 “LTV·DTI 규제 완화와 주택금융공사의 금리조정형 적격대출 판매가 증가하면서 은행 위주로 주택담보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리조정형 적격대출이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금 대출상품이다.
주택담보대출 폭증에 예금취급기관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 대출을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17조2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3000억원 늘었다. 이는 부동산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가계대출이 급증한 작년 6월(6조5000억원)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