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최초 '한지 전문 심포지엄' 전문가들 한자리에

입력 2014-10-14 16:18   수정 2014-10-14 18:05

<p>'2014 서울한지문화제'가 지난 주말 막을 내린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됐던 한지 전문 심포지엄이 관련 전문가집단으로부터 큰 관심을 집중시키며 막을 내렸다.</p> <p>(사)서울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창복, 이하 한지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시민청에서 '한지 산업의 미래 도약'을 주제로 '2014 서울한지문화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한지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알리고, 타 산업간의 융합으로 한지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p> <p>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명구 교수의 진행으로 ▲ 한지산업지원센터 임현아 실장이 '한지 생산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 화인특수지 유광열 대표가 '한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통 개선'에 대해 ▲ KCDF 허지나 선임연구원이 '한지 소비 촉진을 위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제했다.</p> <p>이어 강진하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 원주한지 장응렬 대표 ▲ 신반한지 김효주 대표 ▲ 고감한지엔페이퍼 백철희 대표 ▲ 예한한지 장대훈 부장 ▲ 훼데스 김보경 대표 ▲ 산업통상자원부 김범식 사무관 ▲ 산업연구원 박훈 팀장이 한지 원료 유통, 수입 및 수출, 정책 개선 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p> <p>임현아 실장은 이날 한지의 원료가 되는 닥나무의 전국 생산 현황 발표에 이어 국산 닥이 수입 닥에 비해 얼마나 뛰어난 품질을 가지고 있는지 강조했다. 임현아 실장에 따르면 수입 닥의 경우 인체에 유해한 포르말린을 방부제로 사용하며, 국산 닥과 비교해 강도가 떨어진다. 또한 국산 닥의 경우, 종이의 질과 보존성을 떨어뜨리는 리그닌 및 추출물 성분이 10% 미만으로 함유돼 있어 종이의 질과 보존성이 우수하다.</p> <p>허지나 연구원은 '한지는 하나의 완성품이면서 가장 완벽한 소재'라며 한지 품질표시제 운영 및 유통종합 시스템 구축, 공공소비물품 개발 및 보급, 국내외 전시참가, 한지소재등록 및 해외프로모션 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지상품개발 및 유통확산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한지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14 서울한지문화제'에는 한지 공예가를 비롯해 한지 관련 기업, 협회 등 총 300여 팀,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해 한지를 통한 복합 문화 축제를 일궈냈다.</p> <p>이창복 위원장은 '한지는 재료가 우수해 장기 보존이 가능한 것은 물론 친환경적인 소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서울한지문화제는 우리 고유의 문화자원인 한지가 기능성, 예술성, 산업발전 가능성을 확장시키고, 더불어 문화자원으로서 세계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지위원회는 '한지,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를 통해 '서울한지문화제'가 우리 사회의 변화, 소통,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p> <p>'2014 서울한지문화제'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지문화제 사무국(02-766-6535, jmyoungeun@daum.net)으로 문의하면 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광준 기자 junknife@naver.com </p>

'2014 서울한지문화제', 한지 패션쇼 선보인다
천연섬유 '한지', 카시트에서 가방까지 무한대 활용
'2014 서울한지문화제' 개막식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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