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해안 관측우물 세슘 농도 최고치

입력 2014-10-14 18:28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를 겪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해안에 설치된 관측용 우물 내 주요 방사성 물질 농도가 역대 최고로 상승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내에 설치한 1-6번 관측용 우물에서 이달 13일 채취한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 세슘 134가 ℓ당 6만1000 베크렐(㏃), 세슘 137이 ℓ당 19만㏃로 각각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망가니즈(망간) 54와 코발트 60의 농도도 각각 700㏃/ℓ, 3600 ㏃/ℓ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트론튬을 비롯해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의 농도는 780만 ㏃/ℓ로, 올해 7월 8일 1-2번 우물에서 채취한 지하수에서 930만 ㏃/ℓ를 기록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지하수 채취 시점으로 미뤄볼 때 이달 6일 제18호 태풍이 일대를 지날 때 발생한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방사성 물질의 유입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