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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없는 스마트폰 부품株…내년에도 탈출구 '깜깜'"-신한

입력 2014-10-15 07:39  

[ 권민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삼성전자가 향후 스마트폰으로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며 스마트폰 부품株에 대안이 없다고 진단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전자 IM부문(스마트폰)은 올해 영업이익이 15조로 1년 사이 10조원이나 감소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10조원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중저가 시장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 연구원은 "스마트폰 주요 부품업체인 삼성전기, 파트론, 인터플레스, 덕산하이메탈, 이녹스의 합산 영업이익도 지난해 6655억원에서 올해는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 등 주요 업체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스마트 워치'는 아직 시장 규모가 미미하다고 하 연구원은 지적했다.

특히 스마트 워치는 혁신이라고 보기엔 부족하며 제조업체, 부품업체가 이를 통해 만족스런 이익을 실현하기는 어렵다는 설명.

하 연구원은 "내년에도 스마트폰 부품주의 탈출구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다만 LED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고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등의 동력이 있는 LG이노텍 정도가 이익 성장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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