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영재 키우는 메세나 활동…도서산간 공연 봉사로 이어져

입력 2014-10-22 07:00  

사랑받는 기업, 소통하는 기업


[ 이미아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과 관계된 사람들이라면 그 누구든 삶의 질이 향상돼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77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음악 영재 양성과 클래식 음악 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대표적인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후원을 받는 국내 음악 영재인 금호영재 음악가들은 2012년부터 문화공연 체험을 하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열면서 음악 공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행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11년 교육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시작한 그룹 차원의 교육기부 활동이다.

지난 4월엔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구성된 현악4중주단이 충북 진천군 진천중에서 전교생 740여명과 교사들에게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 공연을 선사했다. 이 공연에선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주로 연주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강태우 진천중 교장은 “학교 위치가 시골이다 보니 이런 음악감상의 기회가 없다”며 “멀리까지 와서 학생들을 위해 연주해 줘 대단히 고맙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2월부터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6시엔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무료 음악회를 열고 있다. 또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관람료를 최대 50% 할인해준다.

특히 로비음악회는 공연 때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직원과 퇴근길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2월에 열린 제1회 공연에선 소리꾼인 정세연 씨와 서어진 씨, 고수 김평석 씨가 ‘쑥대머리’ ‘흥부가’ ‘춘향가’ 등 판소리 공연을 펼쳤다. 또 6월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로 구성된 ‘윙어스 밴드’와 ‘하모니 중창단’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곡과 그룹 ‘아바’의 히트곡 메들리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울러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비전’, 소외계층 학생들을 초청해 금호영재 콘서트 및 금호미술관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인 ‘토요아츠투어’ 등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금호타이어는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자가진단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를 열어 임직원들이 직접 마라톤에 참가하고, 기부금을 모아 유방암 예방 운동 및 저소득층 환자 치료 등에 쓰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또 중증장애인들과 서울 시내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이주 여성을 위한 모국 방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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