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달고 있는 복합단지 오피스텔 '인기' 예감

입력 2014-10-22 08:30  

포스코, 대우, GS건설 등 오피스텔 분양 나서
아파트와 동반한 단지 구성…단지 가치 높이는 효과




[ 김하나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브랜드를 달고 아파트와 어우러진 오피스텔을 잇달아 공급한다.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건설사들이 브랜드에 걸맞은 평면 개발과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다보니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이러한 브랜드 오피스텔들이 아파트와 함께 들어선 복합단지로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오피스텔은 단지의 장점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다. 단독으로 들어선 오피스텔보다 커뮤니티, 평면, 보안시설, 특화서비스 등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세입자들 또한 이 같은 장점을 선호하면서 주변 오피스텔 보다 공실이 적을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브랜드 오피스텔의 선호는 수익률에도 반영되고 있다. 부동산114 시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조성된 대우건설의 ‘송파 푸르지오 시티’(2013년 7월 입주)의 전용면적 24㎡ 월 임대 수익률은 4.94~5.25%로 조사됐다. 반면 송파구 삼전동에 들어선 재진건설의 ‘레이크시티’(2013년 3월 입주)의 전용면적 24㎡ 월 임대 수익률은 4.47~4.94%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포스코건설은 부산시청 바로 옆에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 230실(전용 29~64㎡)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586만원부터 시작되며 계약금 300만원 정액제다. 단지 바로 앞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있는 초역세권이다.

광명역세권에서는 대우건설, GS건설 등이 오피스텔을 동시에 분양하고 있다. 광명역세권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풍부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서부수도권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2012년 코스트코가 개점했고 이케아(올해 말 개점 예정),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2015년 개점 예정) 등 대형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광명역 푸르지오’는 아파트 640가구(전용 59~103㎡), 오피스텔 143실(전용 24㎡)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KTX를 이용할 수 있는 광명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수변 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4블록에 위치한 '광명역파크자이'는 KTX 광명역 바로 인접했다. 아파트 875가구와 오피스텔 336실 등 총 1211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지하2층~지상 23층 1개 동이다. 계약 면적별로 △61㎡(구 18평형) 231실, △62㎡(구 18평형) 42실, △98㎡ (구 29평형) 63실로 구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3구역에서 선보인 ‘래미안 용산 SI’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지는 랜드마크로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한다. 이 중 오피스텔은 지상5층~19층, 전용면적 42~84㎡ 총 782실 규모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오피스텔이 투자는 물론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도 많이 찾으면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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