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의 中企 불공정 행위 개선됐다"

입력 2014-11-06 21:44  

중기중앙회 312곳 설문


[ 추가영 기자 ]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행위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31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형마트 불공정 거래 경험이 2008년 46.9%에서 올해 11.3%로 줄었다고 6일 밝혔다. 2011년 대규모유통업법 제정과 표준계약서 개정 등 정부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결과다.

대형마트 PB(자체 브랜드)제품 거래에 따른 판로 확대 효과에 대해서는 71.3%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대형마트 PB제품 납품 이유로 매출 10억~30억원 규모 업체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52.9%)를, 매출 10억원 미만 업체는 대형마트의 권유(44.4%)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하지만 납품 가격이 너무 낮다는 응답도 32.2%나 됐다.

불공정 거래를 경험한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불만은 비밀보장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추진해야 할 대책으로 49.3%가 ‘불공정 거래 신고자에 대한 비밀 보장’을 꼽았다. 이어 직권 조사와 단속 강화(45.3%), 제재 강화(44.7%)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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