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기자까톡] 진정한 남남 케미 ‘빅매치’-‘미생’ 편

입력 2014-11-08 08:00  


[최송희 박슬기 기자] <현장을 다녀오는 길 ‘카톡’ 알림이 쉴 새 없이 울린다. 유일하게 눌러 ‘1’을 지워낼 수 있는 대화창은 데스크의 메시지도, 업계 관계자의 ‘카톡’도 아니다. ‘쿵’하고 말하면 ‘짝’하고 대답하는 선배와 후배의 수다다. ‘w기자카톡’에서는 한 주간 각종 현장에서 흘러나온 스타들의 ‘말말말’을 담아낸다. 가장 웃겼던 말만 뽑아내니 매 주 안 기다려질 수 있을까>

배우 이정재가 신하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1월6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 제작발표회에서는 최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정재는 “평상시 신하균과 연기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막상 하게 됐는데 신하균과 만나는 신이 많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다음에는 신하균과 주구장창 나오는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며 신하균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정재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감독님과 미팅을 가졌을 때 ‘에이스는 누가 했으면 좋겠느냐’는 말에 신하균을 추천했었다. 그러자 감독님이 벌써 퇴짜 맞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한 달 동안 다시 작업을 해서 시나리오를 보내드렸고, 신하균이 에이스를 연기하게 됐다”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액션 영화다. 이달 27일 개봉 예정.


‘미생’ 배우들이 회사원에 완벽 빙의했다.

11월5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 공동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과 김원석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성민은 “저희는 진짜 세트장으로 출근하는 느낌이 든다”며 “매일 아침 ‘점심 뭐먹을까’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식당 결정은 대리급에서 해결하고자 배우 김대명이 항상 책임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러자 김대명은 손을 살며시 들며 “제가 점심을 책임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성민은 “촬영 올 때, 일찍 끝나면 맥주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 그런데 실제 영업 3팀 회식은 딱 한 번 밖에 못해봤다”고 말해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 회사원들의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를 그린 tvN 드라마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여자친구에 멋진 남자 돼 주고 싶어”
▶ ‘빅매치’ 이정재-신하균, 천재 악당과 파이터의 게임 통할까?(종합)
▶ ‘빅매치’ 보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 코디…‘시크함의 극치’
▶ [인터뷰] ‘나의 독재자’ 박해일, 언제나 청춘
▶ ‘라디오스타’ 서희주, “버리지 말아 달라” 매달린 남친…‘누구길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