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 가정과 임직원 결연…'행복 3代' 후원

입력 2014-11-11 07:00  

함께 가는 기업 - 롯데하이마트


[ 이현동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임직원 봉사활동 단체인 하이마트 봉사단과 각종 후원 등을 통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하이마트 봉사단을 창단했다. 이는 좀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봉사단은 홀몸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아동 등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각 부서와 지사가 돌아가면서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장애아동 복지기관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한 고궁 나들이 행사, 6월에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을 열었다. 7월에는 쪽방촌에 선풍기를 배달했고 9월에는 장애인과 함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찾아 가을소풍 행사를 진행했다. 이달 말에는 홀몸노인을 위한 김장 봉사를 할 계획이다.

‘행복 3대 캠페인’은 전국 430여개 하이마트 지점이 해당 지역의 총 700여개 조손(祖孫)가정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1대인 조부모와 3대인 손자·손녀에게 롯데하이마트가 2대인 ‘부모’ 역할을 하자는 뜻에서 이 같은 이름을 지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그만큼의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결연 가정에 지원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체험학습, 문화공연 등 조손가정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된다. 2010년부터는 매년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후원아동 200여명에게 교복 구입비도 지원하고 있다.

단순히 후원금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과 후원 가정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만들고 있다. 매년 임직원과 후원 가정 아이들이 함께하는 ‘행복 3대 여름캠프’를 열어 1박2일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 지난 7년간 전국 각지를 돌며 행사를 열었고, 특히 올여름에는 아이들 50여명을 제주도로 초청해 2박3일 캠프를 진행했다.

해외 빈곤아동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2010년부터 아프리카 케냐 엘도렛 지역 아동 100여명에게 매달 생계비, 학비, 의료비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학교와 병원을 짓고 도로 정비를 지원하는 활동도 한다. 원하는 사람 누구든 전국 매장에 설치된 모금함에 원하는 만큼 기부하는 것이 가능한 ‘고객참여형 캠페인’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롯데하이마트는 매년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등반대회, 중소기업 우수상품 입점상담회 등을 열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자녀를 초청해 1박2일간 물놀이 캠프를 열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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