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버거킹이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버거킹 매장을 열었다.버거킹은 9일(현지시각) 인도 수도 뉴델리의 유명 쇼핑몰에 매장을 열게 되면서, 인도는 버거킹이 진출한 100번째 국가가 됐다.
버거킹 햄버거는 주재료로 소고기 패티를 사용하는데 인도는 대부분 종교적 이유로 소의 도축을 거부하고 있다. 이를 고려한 버거킹은 현지 사정을 반영해 소고기 메뉴를 모두 뺀 신메뉴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버거킹 대표 메뉴인 와퍼에도 소고기 대신 양고기와 닭고기가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샌드위치는 숙성되지 않은 인도식 치즈 파니르를 넣어 메뉴를 현지화해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예정이다.
또한 버거킹은 현지 음식을 바탕으로 한 메뉴를 수개월 동안 개발했으며, 이 메뉴는 도시 8곳의 소비자 5000여 명의 시험을 거쳤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양고기는 비릿내 심하지 않나",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한번쯤 먹어볼만 하군",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인도시장을 개척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