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결 인턴기자] ‘왕의 얼굴’ 출연진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11월19일 첫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측이 출연 배우들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극중 광해군 역의 배우 서인국과 선조 역의 이성재는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와 종영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 안면이 있다. 당시 이성재는 잠든 서인국을 뽀뽀로 깨운다며 살가운 스킨십까지 선보였던 사이다.
또한 극중 김가희 역을 맡은 조윤희는 귀인 김씨 역을 맡은 김규리와는 MBC 종영드라마 ‘스캔들’에서, 정여립 역의 최철호와는 KBS 종영드라마 ‘열혈장사꾼’에서 각각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아울러 재상 이산해 역을 맡은 안석환은 ‘왕의 얼굴’ 감독 윤성식PD와 KBS 종영드라마 ‘각시탈’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백경 역의 이순재와 송내관 역의 김명곤은 연극 ‘아버지’에서 배우와 연출자로 만난 인연이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다양하고 독특한 배우들의 인연만큼이나 극중 복잡하게 얽혀지는 인물들의 케미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드라마 속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얽혀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이달 19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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