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문명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인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문명이 게이머가 참여할 수 있는 세력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번 2차 비공개 테스트에는 1차 테스트에 등장했던 이집트, 로마, 중국 외에도 중미를 배경으로 한 아즈텍 문명이 새로 추가되어 총 4개의 문명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p> <p>'문명 온라인'에는 실존했던 문명이 등장해 패권을 다툰다. 기왕이면 2차 테스트에 앞서 '문명 온라인'에 등장하는 4개 문명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세계사 교과서나 인터넷 검색도 좋겠지만 4개 문명이 각각 등장하는 영화를 한 편 보고 게임을 즐기면 어떨까? </p> <p>중미의 패자 '아즈텍', 그리고 '아포칼립토'</p> <p>이번 2차 테스트에는 '아즈텍' 문명이 추가로 등장한다. 아즈텍은 중세시기 중앙아메리카에 존재했던 국가로, 수도인 테노치티틀란(현재의 멕시코시티)에는 20만명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었을 정도로 강성했던 국가였다. 아즈텍은 근처에 존재했던 마야 문명과 더불어 정교한 건축 기술과 천문학, 정복 전쟁으로 유명했다. </p>
<p> 아쉽게도 아즈텍 문명을 제대로 그리고 있는 영화는 거의 없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차기프로젝트로 아즈텍 문명을 다룬 영화를 제작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6년 개봉했던 멜 깁슨의 '아포칼립토'가 그나마 아즈텍 문명 말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물론 '아포칼립토'는 잘 알려진 것처럼 외형적으로는 마야 문명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p> <p>하지만 인신공양을 위해 다른 원주민 부족을 강제로 납치하는 사나운 침략자의 모습이나 잔혹한 인간도살의 모습은 아즈텍 문명 말기의 모습에 가깝다. 아즈텍은 '아포칼립토'에서 그려진 것처럼 인간제물을 위해 다른 원주민 부족을 잔인하게 납치했고, 이는 다른 원주민 부족이 스페인 침략자에게 협조해 아즈텍 제국이 몰락하는 한 원인이 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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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아포칼립토, 아즈텍 전사들의 호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
<p>'문명' 게임 본편에서도 아즈텍 제국의 이러한 호전성은 여지없이 드러난다. 아즈텍은 '문명' 시리즈 내내 등장해 전쟁에 특화된 문명 특성과 대단히 호전적인 성향으로 악명을 떨쳤다. '문명5'에서는 아즈텍의 황제 몬테수마 1세가 등장해 '희생의 제의를 위해 벌떡거리는 심장을 바칠 것이냐'라는 섬뜩한 대사를 읊기도 한다. </p> <p>잔인하고 호전적인 아즈텍 제국은 '문명 온라인'에도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다. '문명' 이전 시리즈에서 악명을 떨쳤던 몬테수마 2세가 '문명 온라인'에서도 아즈텍 문명의 리더로 등장할 예정이다. 게임에 앞서 이들이 얼마나 사납고 호전적인지 미리 체험하기 위해 영화 '아포칼립토'를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선택이다. </p>
<p>진시황의 '중국'을 표현한 '영웅', '적인걸'</p> <p>'문명 온라인'에는 중국 문명의 지도자로 '진시황제'가 등장한다. 우리가 잘 알듯이 춘추전국시대라는 난세에 종지부를 찍고 첫 통일 중국 왕조를 건설한 바로 그 사람이다. 그런 진시황제 시기의 중국에 대해서 다룬 영화라면 2002년작인 '영웅: 천하의 시작'이 볼만하다. </p> <p>'영웅: 천하의 시작'은 전국 7웅이 각자 이름을 떨치던 난세를 평정하려는 진나라 왕 영정과 그를 제거하려는 암살자, 그리고 암살자를 물리쳤다고 주장하는 백부장 무명이 얽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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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장예모 감독의 영웅, 진시황과 천하에 관해 이야기하는 영화. 고대 중국의 위용을 감상할 수 있다.</p> |
<p> 사실 '영웅'은 시대극이라기 보다는 무협 영화에 가깝다. 그러나 '영웅'에 등장하는 진시황제의 면모나 스케일이 다른 고대 중국의 물량은 진시황제 시대의 중국을 간략하게나마 이해해 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p> <p>'문명 온라인'에서 중국을 선택한다면 '영웅'을 한 번 보고 대의를 추구하던 멋진 주인공의 모습이나 혹은 차원이 다른 물량 공세 같은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 해 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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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적인걸의 한장면, 중국역사의 황금기인 측천무후 시대를 다뤘다. |
<p> 또, 진시황과 함께 중국의 영웅으로 나오는 측천무후는 중국역사의 황금시대인 당나라 여황제로 나온다. 당나라 시대의 화려한 의상과 문명을 담은 영화는 비교적 최근 개봉한 홍콩영화 '적인걸' 시리즈가 있다. 이 영화는 실제 측천무후 통치시대에 유명한 관리였던 적인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측천무후는 영화 속에 직접 등장하는데 그의 화려한 복식과 카리스마로 과거 당나라 시대의 영광을 묘사했다. </p>
<p> 이집트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p> <p>이집트는 이미 기원전 3천년경에 통일 왕조를 세운 국가다. 우리가 잘 아는 피라미드만 해도 기원전 2500년경에 지어졌을 정도로 이른 시기에 말 그대로 수준 높은 문명을 이룩했던 곳이다. 이집트는 당연히 '문명' 시리즈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해 왔으며 '문명 온라인'에도 중국, 로마와 더불어 가장 먼저 등장한 국가다. </p> <p>고대 이집트 왕조를 직간접적으로 다룬 영화는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문명 온라인'에 등장하는 하트셉수트 여왕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영화는 아직 없는 것 같다. 대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람세스 2세 시절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가 곧 개봉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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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개봉 예정인 리들리 스콧 갑독의 엑소더스. 고대 대륙 최고의 지배자였던 이집트 문명을 체험할 수 있다. |
<p>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성경에 나오는 모세의 이집트 탈출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여기에는 자신을 신으로 믿는 파라오인 '람세스'가 등장하는데 누가 봐도 '람세스 2세'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람세스 2세'는 이집트 역사상 가장 유명한 파라오 중 한 명으로 '문명 온라인'에 등장하는 하트셉수트 여왕보다 약 200년 뒤의 인물이다. </p> <p>영화 속 이집트는 거대한 도시 문명을 이룬 압도적인 국가로 묘사되어 있다. 엄청난 숫자의 노예를 부리고 기병과 전차를 동원한 강대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부 묘사에서 차이가 있을지언정 당대의 이집트는 정말로 그렇게 강대한 국력을 자랑했었다. '문명 온라인'에서 이집트를 선택해 승리를 거두고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을 감상해 보면 느낌이 색다르지 않을까?</p> <p> </p>
<p> 로마 제국의 영광과 그늘 '글래디에이터'</p> <p>서양 문명의 대표주자 격인 로마도 '문명 온라인'의 주인공이다. 앞서 소개한 이집트 문명에 비하면 다소 늦게 등장했지만 '천년왕국'으로 지속되면서 서구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친 문명인 만큼 당연하다 할 수 있다. 리더로는 카이사르가 등장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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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글래디에이터. 역시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대는 로마군이다. | |
<p> 역시 로마인 만큼 관련 영화도 많지만 역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영화라면 '글래디에이터'를 들 수 있다. 유능한 장군 막시무스가 황태자 콤모두스에게 미움을 받아 졸지에 아내와 자식을 잃고 검투사가 되어 결국 콤모두스에게 복수하는 내용인 '글래디에이터'는 고증에는 다소 맞지 않지만 '로마 제국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 낸 영화로 꼽힌다. </p> <p> '문명 온라인'을 하기 전에 '글래디에이터'를 보면 느낌이 새로울 것 같은 부분이 있다. '글래디에이터'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로 막시무스의 지휘 하에 로마 기마대가 게르만족을 급습하는 장면이 있다. '문명 온라인'에서도 로마의 유닛으로 창기병이 등장해 활약을 벌인다. 영광스러운 로마 제국의 일원이 되어 '글래디에이터' 영화에 나왔던 장면을 떠올리며 게임을 즐겨볼 수 있지 않을까? 이밖에 시저와 아우구스투스의 일대기를 담은 미국 드라마 '롬ROME'이나, 로마 검투사를 다룬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도 게임하기 전 참고 할만하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덕규 기자 ldkgo1234@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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