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하반기 최대 격전 KT렌탈 M&A, 9파전 윤곽

입력 2014-11-19 14:57  

20일 예비입찰..2009년 이후 대기업 vs 국내외 PEF 첫 격돌
오릭스·SK·한국타이어·SFA·효성·MBK·어피니티·IMM·CVC 자문사 선정 완료



이 기사는 11월19일(13: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올 하반기 가장 치열한 기업 인수·합병(M&A) 거래인 KT렌탈 인수전에 최소 9곳 이상의 인수후보가 몰릴 전망이다. 특히 2009년 오비맥주와 대우건설 인수전 이후 처음으로 대기업(SI)과 사모펀드(PEF) 운용사(FI)가 격돌할 것이 확실시돼 향후 국내 M&A 시장의 판도를 가늠할 거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KT렌탈 예비입찰을 하루 앞두고 유력 인수후보들은 모두 자문사 선정작업을 마무리했다.

일본 2위 렌터카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히는 오릭스는 모건스탠리와 손을 잡았고, 국내 4위 렌터카 회사를 갖고 있는 SK네트웍스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인수전에 뛰어드는 한국타이어와 SFA, 효성그룹은 각각 맥쿼리증권과 골드만삭스, 노무라금융투자를 자문사로 낙점했다.

재무적투자자(FI) 가운데는 국내 최대 PEF인 MBK파트너스와 글로벌 PEF 어피니티가 일찌감치 삼성증권과 JP모간을 자문사로 뽑았다. 토종 PEF인 IMM PE와 홍콩계 PEF CVC도 각각 하나대투증권과 HSBC증권과 손을 잡고 예비입찰에 뛰어들 계획이다.

아직 자문사를 선정하진 않았지만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GS홈쇼핑 등이 예비입찰에 참여하면 10곳 이상의 인수후보가 KT렌탈을 놓고 겨루게 된다.

IB업계에선 특히 오비맥주와 대우건설 인수전이 벌어진 2009년 이후 M&A 시장에서 사라졌던 대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전략적으로 필요하다면 PEF들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써낼 수 있는 대기업이 KT렌탈 인수전의 승자가 된다면 한동안 PEF가 독식했던 국내 M&A 시장의 판도가 뒤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 비주력 사업부 정리를 위해 지난 6월 국내 최대 렌터카 회사인 KT렌탈을 M&A시장에 내놨다. KT렌탈의 지난해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24.7%로 AJ렌터카(13.5%) 현대캐피탈(9.9%) SK네트웍스(6.0%)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와 법무법인 율촌이 매각을 주관하고 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