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가격 연말까지 15% 오를 듯

입력 2014-11-20 21:25   수정 2014-11-21 04:06

농수산물 시세


[ 이현동 기자 ]
올 연말 느타리·양송이버섯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0일 버섯 관측월보를 통해 11~12월 느타리 상품(上品) 2㎏ 평균 도매가격이 5300~6300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들어 17일까지 가격인 5465원과 비교하면 최대 15%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출하량 감소가 원인으로 꼽힌다. 최병호 농업관측센터 엽근채소관측팀장은 “연말 느타리버섯 출하량은 전년에 비해 1%가량 감소할 전망”이라며 “일교차가 컸던 데다 습한 날이 많아 병해가 발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양송이 값도 고공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양송이 상품 2㎏ 평균 가격은 1만966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높다. 센터 측은 11~12월 가격은 1만9000~2만2000원대로 더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11~12월 양송이 출하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역시 생육기에 발생한 병해 및 바이러스로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 들어 10월까지 양송이 수입량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증가한 5759t으로 집계됐다. 가공된 상태로 수입되는 중국산(産)이 95% 이상이었다. 양송이 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국내 생산량은 줄어들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센터 측은 분석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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