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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 겨울엔 '더 쿠플스'로 프렌치 커풀룩

입력 2014-11-24 07:01   수정 2015-01-11 13:39

[ 김선주 기자 ]
프랑스 의류 브랜드 더 쿠플스(The Kooples)는 ‘짝’이란 의미의 영어 ‘Couples’의 프랑스식 발음에서 유래했다. 남성복과 여성복을 하나의 컬렉션으로 묶어 커플들이 함께 쇼핑할 수 있도록 한 독특한 브랜드다. “커플끼리 서로의 옷을 바꿔 입을 수 있다”는 재미있는 설정에 고급 원단을 앞세워 2008년 론칭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을 주제로 1995년 프랑스에서 론칭한 브랜드 콤트와 데 코토니에 창립자인 토니 엘리샤의 세 아들 알렉스, 라파엘, 로랑이 만들었다. 알렉스는 남성복, 로랑은 여성복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라파엘은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더 쿠플스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진행해 왔다. 2008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왁스 제조사 시흐 투루동에 의뢰해 더 쿠플스만을 위한 향을 만든 뒤 이를 함유한 향초를 전 세계 매장에서 판매했다. 2009년에는 배우 조니 뎁, 모델 케이트 모스, 가수 이기 팝, 피트 도허티 등을 고객으로 둔 영국의 주얼리 브랜드 그레이트 프로그와 협업, 해골 반지를 출시했다.

올가을·겨울(F/W) 컬렉션은 1970년대 영국의 노동계급 출신 젊은이들을 뜻하는 스웨이드 헤드에서 영감을 받았다. 레게, 스카, 솔 음악을 즐기던 스웨이드 헤드가 봄버, 레더 재킷, 체크 셔츠, 스키니 팬츠 등을 즐겨 입었다는 점에 착안했다. 하운드 투스, 레오파드 문양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인조 털, 레이스 등도 전면 배치했다.

더 쿠플스의 국내 판권은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갖고 있다.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 매장이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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