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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원정 성매매 적발, 대기업 사원부터 공무원 포함

입력 2014-11-25 12:02  

필리핀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여행사대표 박모(27)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4일 필리핀 현지에 여행 온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박씨와 가이드 1명, 성매매를 한 남성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필리핀에 거주하는 박씨는 여행사를 차린 후 지난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 필리핀 밤 문화 체험 여행 광고를 올려놓고 남성들을 모집해 필리핀 현지 여성들과 성매매를 알선했다.

성매매 남성들은 인터넷에 올려놓은 사진을 보고 필리핀 여성을 직접 선택한 뒤 현지 여성들과 성매매나 유사성행위 등을 했다고 전해졌다.

의사 처방없이 판매할 수 없는 비아그라 복제약을 남성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적발된 성매수 남성은 대부분 국내 대기업 사원들이었으며 현직 공무원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매매한 남성들에 대한 신원을 확보하는 한편 필리핀에 거주하는 가이드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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