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122번째 신규 챔피언 '칼리스타'는 누구?

입력 2014-11-25 22:03   수정 2014-11-25 22:44

<p>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www.leagueoflegends.co.kr)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122번째 신규 챔피언인 '칼리스타(Kalista)'를 공개했다.

'복수의 화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칼리스타는 배신으로 인해 살해당한 유령의 모습을 한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이다. 특유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대단히 공격적인 성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군 팀원 중 한 명을 선택해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독특한 특징으로 인해 출시 전부터 국내외 플레이어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칼리스타가 기존 챔피언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아군 팀원 한 명과 계약을 맺어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받는 점이다. 칼리스타가 계약한 아군과 함께 미니언이나 몬스터 또는 적 챔피언을 공격하면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며, 궁극기인 '운명의 부름'을 사용하면 결속된 아군을 자신의 곁으로 이동시키며 부딪히는 적들을 공중으로 띄울 수 있다. 집단 교전시 자신을 지켜줄 아군을 불러올 수 있고, 교전을 여는 스킬로도 활용 가능하며, 위험에 처한 아군을 구해낼 수도 있는 등 전략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칼리스타의 공격력인 성향은 기본 지속 효과에서도 드러난다. 기본 공격 중 이동 명령을 내리면 공격이 취소되는 대신 공격 완료 후 지정한 방향으로 도약한다. 이는 LoL의 전 챔피언 중 칼리스타만이 가지는 특징으로, 특히 공격 대상으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으로 도약할 경우 더욱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 적의 사정거리에 맞춰 지능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나머지 스킬들도 막강한 화력을 발산하는데 맞춰져 있다. '꿰뚫는 창' 스킬은 창을 던져 처음 적중한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동시에 '찢기' 중첩을 쌓는다. 이렇게 쌓인 중첩 효과는 또 다른 스킬인 '뽑아 찢기'를 사용함으로써 대상에 꽂힌 창의 숫자만큼 큰 피해를 주고, 상대의 이동 속도를 느리게 만든다. '감시하는 혼'은 지정한 곳을 오가며 숨어 있는 상대를 발견하는 혼을 설치하는 스킬이다. 적 챔피언 발견시 소리를 질러 그 위치를 알려주며, 일정시간 적의 위치를 노출시킨다.

칼리스타는 여타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들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공격력을 통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 뿐만 아니라, 아군과의 끈끈한 협력을 통해 게임 운영에 기여하고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팀플레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새로운 형태의 챔피언 칼리스타가 등장함에 따라 전장에서 사용될 전략도 보다 다양해질 것'이라며,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도 특징 있는 챔피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플레이어 여러분께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건전하고 즐거운 게임 이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탈주자 단속 시스템 강화 등도 이번 패치를 통해 적용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광준 기자 junknife@naver.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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