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열애 보도, 안타깝다" 왜

입력 2014-11-28 00:14  


'SNL 코리아'의 감초 유병재가 열애 기사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앞서 유병재는 최근까지 같은 프로에서 조연출을 맡았던 여성과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방송작가로는 드물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그였기에 관심이 뜨거웠다.

그러자 유병재는 27일 오후 CJ E&M을 통해 "오늘 아침에 뜬 '핑크빛 열애' 기사로 관심 가져주신 분들에게 입장을 밝힌다"며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바로 잡을 부분은 바로 잡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병재는 "현재 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핑크빛은 아니다. 일주일에 5일은 싸운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또한 "이 부분에 있어 언론의 성급한 보도가 안타깝다"고 강조하는 재치를 발휘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유병재는 "앞으로는 사적인 영역의 이슈보다는 코미디에만 전념하여 더 크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분에 넘치는 관심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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