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협상 타결 안 되면 여야대표회담 제의…누리과정은 국가책임"

입력 2014-11-28 09:26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내년도 예산안 쟁점 관련 여야 대립으로 국회가 파행하는 것에 대해 "오늘 오전까지 원내대표 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직접 여야 당대표 회담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이 파국을 원하지 않으면 합의처리에 응하라"고 요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산안 합의처리는 되면 좋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라 반드시 돼야 하는 것"이라며 "선진화법의 정신은 여야 합의 정신에 있다. 합의가 깨지면 오는 것은 결국 파국"이라고 경고했다.

문 위원장은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국고 지원액과 관련해 "누리과정은 명백한 국가책임으로, 새누리당이 나라의 미래인 아이 돌보는 문제를 흥정하듯 하는데 이런 태도는 보육의 책임을 지방정부에 떠넘기는 꼼수에 불과하다" 며 "정부, 여당은 책임을 방기하고 입으로만 초저출산을 걱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