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사망, S병원 前간호사 '충격' 증언

입력 2014-11-30 15:50  


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故신해철의 수술과 관련 S병원에 근무했던 간호사가 증언을 남겼다.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가수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다뤘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측으로 연락한 전 간호사는 "신해철 씨 위 밴드 제거할 때 제가 S병원에 있었다"라며 "저희 간호사들은 항상 그런 얘기를 했다. 언젠가는 이게 터지게 되면 난리가 날 것이다. 그런데 이게 시기가 좀 더 빨랐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한두 시간이면 끝날 수술이 4시간이나 5시간 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위 밴드 떼면서 멀쩡한 맹장을 떼거나 멀쩡한 담낭을 떼고 이런 사람이 있었다. 맹장 많이 떼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가 출연 "남편이 수술을 마치고 깨어나자마자 그때부터 노발대발 화를 내고 있었다. 이 자식들이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말했다"라며 수술 당시를 밝힌 것에 이어 "수술 동의서에 쓸개를 제거하겠다는 얘기는 사실 없었다"라고 덧붙여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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