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3분기 호실적…4분기도 양호"-신한

입력 2014-12-01 07:22  

[ 권민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일 한세실업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성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은 3840억원,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영업이익률은 9.3%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4%, 35.3% 각각 성장할 전망"이라며 "달러 기준 매출은 10.3% 늘어나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주문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 소비 심리 개선이 특히 긍정적이라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지난 11월부터 연결 자회사인 C&T VINA는 염색 부문 이외에도 편직 부문 사업을 시작했다"며 "수직 계열화가 진행됨에 따라 향후 추가 원가율 개선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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