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녹십자MS, “진단시약 등 중동수출 확대”

입력 2014-12-01 17:00  

녹십자 계열 진단시약 혈액백 전문업체
코스닥 상장계기로 해외비중 늘릴 것



이 기사는 12월01일(15: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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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시약과 혈액백 등을 생산하는 녹십자MS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길원섭 녹십자MS 대표이사(사진)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기업인 녹십자의 브랜드 파워와 47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MS는 2003년 녹십자 진단사업부를 분사해 설립됐다. 진단시약을 비롯해 혈액을 보존하는 저장용기인 혈액백, 혈액투석액 등을 생산 판매한다. 녹십자가 지분 53.6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회사 측은 인구가 많고 시장이 미성숙한 중동 인도 등을 적극 공략해 해외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길 대표는 “공모자금은 혈액백 생산설비 확대와 진단시약 관련 연구개발(R&D)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중동, 러시아, 미국, 아시아, 남미 등 수출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MS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0억원, 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 69% 증가했다. 수출과 내수 비중은 각각 16%, 84%로 내수의 비중이 크다.

이번 상장을 통해 100~116억원을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는 5000~5800원이다. 오는 2~3일 수요예측을 거쳐 8~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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