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송년회·크리스마스파티 빛나는 메이크업 '홀리데이 컬렉션'

입력 2014-12-08 07:00   수정 2015-01-11 13:42

[ 김선주 기자 ]
연말 모임이 많아지면서 화장품 브랜드들의 ‘홀리데이 컬렉션’이 주목받고 있다. 송년회, 크리스마스 파티 등 각종 모임에서 화려한 스타일의 화장을 할 때 요긴한 제품들이다.

랑콤의 홀리데이 컬렉션은 반짝이는 불빛으로 뒤덮인 프랑스 파리의 밤거리를 연상케 한다. 스파클링 루스 파우더, 이프노즈 팔레트, 이프노즈 다즐링, 압솔뤼 루즈, 압솔뤼 벨루어, 베르니 인 러브 등으로 구성됐다. 랑콤 관계자는 “연말이면 평소보다 화려한 메이크업을 시도하는 여성이 많다”며 “반짝이는 눈매, 레드 색상 립스틱 등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면 연말 모임에서 주목받는 여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에서는 ‘오리엔트 액세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팔 빛이 가미된 부드러운 크림 색상, 고혹적인 레드 색상이 대조되는 컬렉션이다. 아이섀도, 립 마에스트로, 루즈 엑스터시, 네일라커 등으로 구성했다.

베네피트도 한정판인 홀리데이 컬렉션 2종을 출시했다. 치키 스위트 스팟(6만2000원)은 왓츠 업 하이라이터(1.5g)를 비롯해 블러셔인 단델리온(4g), 벨라 밤바(5g), 슈가밤(6g), 훌라(5g), 코랄리스타(5g), 록카튜어(5g), 파우더 브러시 등으로 구성했다. 기분과 상황에 따라 블러셔를 골라 쓸 수 있다. 정품 용량 대비 64% 싼 가격이다.

섹시 앤 스크럼셔스(6만8000원)는 하이빔(2.5mL), 포지틴트(2.5mL), 울트라 플러쉬 립 글로스(6.5g), 데아 리얼 마스카라(3g), 코랄리스타(3g), 아이섀도 팔레트(5g) 등 8종으로 구성한 풀 메이크업 키트다.

슈에무라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와 협업한 홀리데이 컬렉션인 ‘슈페트 컬렉션’을 내놨다. 라거펠트가 아끼는 고양이 슈페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슈페트 해즈 잇 올 아이 앤 립 팔레트, 아이 니드 슈 트리오, 루즈 봉봉 판타지 트리오, 실크 쿠션 치크, 마이 프레셔스 글리터 세트 등 11종으로 구성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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