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지 않은 순수 발효커피, '므두셀라 커피'

입력 2014-12-08 10:57  

카페인 낮추고 항암/항노화에 도움되는 클로로겐산 함량은 최대한 보존… 분말 섭취도 가능



국내 성인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1인당 약 670잔으로, 하루에 평균 1.83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하루 한 잔 이상의 커피가 보편화되면서 맛과 성분 등을 따져가며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커피 생두는 6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성분들로 구성돼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항암, 항산화, 항노화 작용을 하는 ‘클로로겐산’이다. 하지만 커피 생두는 특유의 비린 맛과 떫은 맛 때문에 고온의 로스팅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건강에 유익한 성분인 ‘클로로겐산’은 현저히 감소하고 카페인 성분은 증가하게 된다.

클로로겐산은 과산화지질의 생성 및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해 혈관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인지능력 개선 효과 및 다이어트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커피바이오가 고온의 로스팅 과정 없이 ‘클로로겐산’을 최대한 보존시키고 카페인 함량을 감소시키는 신 발효공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 특허등록과 동시에 커피 제품을 생산해내 눈길을 끈다.

커피바이오의 므두셀라 커피(Methuselah Coffee)는 볶지 않은 순수한 발효커피로 커피 생두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인 클로로겐산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카페인 함량은 일반 로스팅 커피보다 절반 가량 낮다.

보존 기간이 길고 보관기간 중에도 발효 숙성 효과로 인해 그 향미와 산미가 더욱 깊어져 쓴맛이 적고 커피 맛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커피메이커를 이용해 일반 원두커피와 비슷한 방법으로 드립해 마시면 된다.

특히 므두셀라 커피 중 떠먹는 커피는 일반 로스팅 커피가 산패로 인해 원두가루 자체를 먹을 수 없는 것과는 달리 분말 자체를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휴대가 용이해 등산이나 운동,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섭취가 가능하며 디저트나 빵에도 발라 먹을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커피바이오 관계자는 “므두셀라 커피는 특허기술에 의한 순수 발효공법으로 15~21일 간의 자연 발효과정을 거쳐 숙성시키는 방식으로 생산된다”며 “커피바이오의 발효공법은 인체에 유익한 유효성분이 유실되고 산화가 진행되는 기존 로스팅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커피가공기술로 향후 커피 시장의 트렌드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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