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美 '훈풍'에 동반 상승…日 GDP 부진에도 ↑

입력 2014-12-08 11:41  

[ 박희진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8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 대비 0.84포인트(0.00%) 상승한 1만7921.29로 오전장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고용 지표 호조에 힘입어 다우존스산언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장중 한 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오전장은 강보합권 마감에 성공했다.

일본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잠정치 대비 하향 조정된 점도 지수 하락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일본 3분기 GDP 확정치는 전분기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집계된 잠정치 0.4% 감소와 시장 전망치인 0.1% 감소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분기 GDP 확정치는 잠정치보다 상향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란 의견이 많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9엔 오른 121.53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943.05로 전 거래일보다 5.40포인트(0.18%)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108.37포인트(0.45%) 상승한 2만4111.01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43포인트(0.02%) 오른 9209.00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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