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용 글로벌 세종 창업연구소 부소장, '하루 10분으로 죽은 점포 살리기' 출판

입력 2014-12-08 13:34  

불황의 시대, 소규모 자본으로 음식점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길라잡이가 될 만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책에는 실전창업전문가인 저자가 컨설팅 등을 하며 현장에서 터득한 17년간의 경험이 녹아 있어 성공창업의 교본으로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실전창업 전문가가 전하는 하루 10분으로 죽은 점포 살리기(출판사 기린)'.

책을 쓴 이는 권태용 글로벌 세종 창업연구소 부소장으로 대전지역에서는 이미 대박음식점을 만드는 '컨설턴트'로 알려져 있다.

그는 17년 전부터 음식점 전문 창업컨설팅이란 분야를 개척하면서 전국에서 270여 곳의 '외식성공창업'을 이끌어 냈다. 지금은 세종대학교 호텔경영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냉면으로 손님을 끌고 있는 '백년식당'을 비롯해 보리밥집인 '저언덕', 불고기&국수 전문인 '만석지기', 6000원의 가격에 피자와 불고기가 한판 덤으로 나오는 '낭만순두부', '도담 한정식' 등 그의 컨설턴트를 통해 창업한 음식점들은 지금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이런 그의 경험이 담겨 있는 이 책에는 '어떤 시장을 공략할 것인지, 어떤 계층을 주력으로 상대할 것이며 어떤 연령층에 맞는 메뉴를 구성할 것인지' 등 실전 팁(TIP)이 담겨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가다 보면 성공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며 "특별한 날 사람들이 먹는 음식보다 보통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자주 선호하는 친근한 메뉴로 승부하는 것이 창업성공의 길"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창업 서적을 읽고 자신이 벤치마킹할 식당에서 음식 맛을 보고 이 정도 맛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착각으로 성급하게 창업을 한다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조언했다.

이 책은 '창업전 생각해 보세요'에서 부터 '매장운영 및 노하우', '메뉴 선택하는 법', 매장 홍보방법', '점포를 구할 때 고려사항', '인테리어 방법', '고객응대법'과 책 뒤편에는 그가 안 좋은 주택가 상권서 대박 낸 음식점'의 실제 컨설팅 사례 4편을 실어 놓아 외식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 책에는 17년 동안 창업시장에서 겪은 혹독한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담아내도록 노력했다" 며 "이 책을 보는 분들이 남들이 할 수 없는 희소성 있는 장점으로 중무장해 경쟁시대에서 강한 식당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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