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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항공기부품사 아스트 "글로벌 항공기제조사서 2조 수주"

입력 2014-12-10 14:53  

기술특례상장 제조기업 1호..15~16일 청약
"내년 30억원 흑자 전환"



이 기사는 12월10일(14: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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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부품회사인 아스트는 10일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로부터 수주금액이 향후 2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원 아스트 사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상장간담회를 갖고 "보잉, 스타이스, 스피리트 등 주요 항공기 제조회사와의 계약 수주 잔고는 9000억원이며 앞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아스트는 2001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분사해 나온 회사로 항공기의 골격재 부품을 비롯해 모듈과 동체까지 생산 능력을 갖췄다. 또 아스트는 차세대 전투기인 'F-35' 동체 제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민항기뿐만 아니라 군항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김 사장은 "올해까지 총 723억원을 투자해 생산기반을 구축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익 확대가 예상되며 2020년에는 매출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아스트는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기술성 평가특례는 전문평가기관의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벤처기업에 한해 적자를 내거나 자본잠식 상태여도 상장을 허용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그동안은 신약을 개발해 이익을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바이오벤처들만이 기술성 평가특례를 이용했다.

아스트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505억원이며 영업적자를 20억원 냈다. 내년 30억원 영업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주매출과 신주모집을 병행한 구조로 총 285만 4681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격은 주당 7000~1만원이다. 오는 15일과 16일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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