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미 토크콘서트서 고3이 황산 테러 '충격'

입력 2014-12-11 02:09   수정 2014-12-11 05:31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종북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진행하는 익산 토크문화 콘서트장에서 '황산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20분경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씨의 토크 콘서트에서 익산 모 고교 3학년 A(18)군이 인화물질이 든 냄비를 가방에서 꺼내 번개탄과 함께 불을 붙인 뒤 연단 쪽으로 향하다가 다른 관객에 의해 제지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A군이 들고 있던 냄비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펑' 소리와 함께 매캐한 연기가 치솟았고 주변에 있던 관객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맨 앞자리에 앉아 있던 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이재봉 교수가 가벼운 화상을 입었으나 불은 곧바로 진화돼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A군의 옆에 있던 한 관객은 "A군이 품 안에서 술병을 꺼내 술을 마시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A군은 범행 전 신은미 씨에게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했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고 주최 측에 의해 제지당하자 이에 반감을 품고 2분여 뒤 인화물질을 투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에 은 경찰에게 이 인화물질이 황산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신동성당에 감식반을 투입해 투척된 물질을 조사하는 한편, 경찰서로 연행된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종북논란' 신은미, 황선 '황산테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은미 황선 황산테러, 완전 충격이네" "신은미 황선 황산테러,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정신 이상자 아냐?" "신은미 황선 황산테러, 고3이 간도 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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