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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박신혜 바라기' 애틋…이런 재벌男 또 있을까?

입력 2014-12-12 15:47  


김영광 박신혜

배우 김영광이 드라마 속에 자주 등장했던 재벌 2세 캐릭터들과는 다른 면모를 보이며 박신혜를 향한 애틋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0회에서 서범조(김영광 분)는 모친 박로사(김해숙 분) 여사에게 최인하(박신혜 분)를 향한 짝사랑을 고백했다.

여느 드라마 속 재벌남들이 대개 좋아하는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갖고 있는 부와 능력을 총동원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나쁜 남자의 모습을 보여왔다면 김영광이 표현하는 서범조는 이들과는 확실히 범주를 달리 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보여지는 비주얼과는 달리 재벌 2세인지 드러내지 않는 천진난만한 순수 허당 모습으로 신개념의 친근한 ‘옆집 재벌’ 캐릭터를 탄생시킨 김영광은 호기심에서 호감으로 발전한 여자에 대해서도 무작정 마음을 빼앗으려 하기 보단 그 여자의 진심과 경쟁하는 남자와의 관계마저 헤아리는 모습으로 삼각 관계를 유지했다.

극적인 갈등을 조장하며 조급해 하지 않으면서도 계속해서 최인하의 주위를 맴돌면서 그녀의 흑기사를 자처, 좋아하는 여자를 지키려 하는 모습은 진정한 가싶남(가지고 싶은 남자)의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김영광 박신혜 사진 = SBS '피노키오' 방송 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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