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설현, 이민호 "6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가장 환하게 웃은 순간"…무슨 일?

입력 2014-12-12 22:31  


강남 1970 설현

배우 이민호와 AOA 설현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12일 AOA측은 SNS에 "설현이 이민호 여동생 김선혜 역으로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강남 1970' 제작보고회에는 유하 감독,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이 참석했다.

이민호는 극 중 자신의 여동생으로 나서는 설현에 대해 "그녀와 촬영할 때 굉장히 즐거웠다"고 만족해 했다.

이민호는 설현과 춤췄던 장면에 대해 "6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가장 환하게 웃은 순간이었다. 아무래도 캐릭터 영향이 큰 것 같다. 내가 어두운 캐릭터인데 그날 만큼은 웃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설현은 눈빛이 슬프더라. 개인적으로 집에 우환 있냐고 물어봤는데 부모님 사이가 좋다고 했다. 예쁜 아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의 거리 시리즈 완결편으로 강남땅 개발이 막 시작되던 1970년대를 조명한 영화로 고아 출신의 두 젊음, 종대(이민호 분)와 용기(김래원 분)는 강남땅을 둘러싼 이권다툼의 최전선에서 정치권력의 행동대원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며 내년 1월 21일 개봉 예정.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 1970 설현, 진짜 이쁘다", "강남 1970 설현, 이민호 진짜 잘생긴것 같다", "강남 1970 설현,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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