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진출 무산 김광현, SK와 연봉 6억 재계약 … '기살리기'

입력 2014-12-14 15:3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된 좌완 투수 김광현(26)과 연봉 6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연봉 2억7000만 원에서 무려 3억3000만 원 오른 것으로, 이는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역대 연봉 인상 중에서 가장 높은 인상 금액이다. 에이스 기 살리기 차원에서 2배 이상의 연봉 인상을 안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애초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200만 달러의 응찰액을 SK가 수용, 김광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한 달간 협상을 벌였으나 이번에도 기대 이하의 조건을 제시받자 계약하지 않았다.

SK는 "김광현이 올 시즌 에이스로서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2년 연속 두자리 승수(13승)와 평균자책점 2위(3.42)를 기록했다" 며 "메이저리그 대신 SK를 선택한 데 대한 구단의 내년 기대치를 반영해 연봉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