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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기업] 세화아이엠씨 "태국·터키 진출로 5년내 매출 1조 달성"

입력 2014-12-15 14:45  

[ 박희진 기자 ]
"태국과 터키 시장 진출로 기존 성장에 플러스 알파(+α)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5년 내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타이어몰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유희열 세화아이엠씨 대표(사진)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화아이엠씨는 1988년 설립된 세화기계가 2009년 마스텍과 합병해 탄생했다. 설립 당시부터 타이어 금형산업에 뛰어들어 투자 및 연구개발을 이어온 결과, 현재 세계 타이어금형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력상품은 타이어 형상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타이어 몰드다. 최근 타이어 몰드 시장은 고성능 및 친환경 타이어 생산 확대 등으로 타이어 시장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 대표는 "세계 타이어몰드 시장은 내년까지 연평균 4.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모품인 타이어몰드는 탄탄한 신차 수요와 타이어 교체주기 도래에 따라 성장성과 함게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내년 타이어 몰드 시장 규모는 3조6000억원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기준 세화아이엠의 시장점유율은 5.5%로 세계 1위다.

주요 고객사는 해외 유수 타이어업체들이다. 피렐리와 미쉐린 굿이어 브릿지스톤 등을 주요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 세계 40여개국 48개 업체들이 고객이며, 매출의 80%가 수출에서 발생한다. 국내 고객사로는 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등이 있다.

글로벌 대량 생산체제가 세화아이엠씨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7개국 23개 공장이 가동되고 있어, 현지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는 납기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세화아이엠씨는 지속적인 해외투자를 통해 글로벌 타이업체와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터키 태국 멕시코 등에 대한 투자를 확정했고, 2016년부터 현지 업체들과 본격적으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모자금도 새롭게 진출하는 지역의 공장 설립 등에 상용된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19억원과 2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연간 실적 174억원을 넘어섰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7.6%였다.

세화아이엠씨는 상장 후에도 신규사업 진출보다는 타이어 몰드 사업에 주력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 대표는 "글로벌 1위인 타이어 몰드 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사 다변화와 해외 진출을 통해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2019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화아이엠씨의 공모주식수는 131만500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4500~1만63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최대 213억6100만원이다. 오는 18~19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30일이고,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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