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4년도 흰개미 피해 전수조사' 시행

<p>문화재청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서울과 부산, 인천 등에 있는 목조문화재 65건에 대해 '2014년도 흰개미 피해 전수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p>

<p>이에 주변 환경과 피해 유형 등을 고려하여 긴급방제 5건, 방충 사업 조치 40건 등 방제 대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p>

<p>이번 조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 전수조사' 중에 하나로서,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p>

<p>이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인 '삼성생명탐지견센터'와 민관 협업으로 시행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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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목조문화재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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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화재청은 조사 결과 국가지정문화재에 흰개미 서식이 직접 확인되거나, 즉각적인 방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서울 운현궁(사적) 등 5건에 대해서 보수비를 지원해 긴급방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p>

<p>그 외에도 방제처리가 필요한 문화재와 주변 지역 40건에 대해서 군체 제거시스템, 토양 처리, 방충․방부 처리 등 방충 사업을 추진했다고 한다.</p>

<p>문화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에는 충남, 경북 지역의 목조문화재 63건에 대하여 5차년도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목조문화재의 흰개미 피해 지역과 양상 등을 분석하여 예방적 방제 정책에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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