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글로벌경영대상] 기업들 해외진출 날개…현대해상, 3년연속 종합대상 '영예'

입력 2014-12-16 21:29  

글로벌 고객만족경영 부문
청호나이스 9년연속 수상




한국 기업들은 지난해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135억달러(약 14조4000억원)를 벌어들였다. 그동안 꾸준히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데 따른 성과다. 최근 중국 호주 베트남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가 늘면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글로벌경영대상은 이처럼 해외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한국 기업을 격려하고 그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경영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사 결과 올해는 종합대상 수상사를 비롯해 5개 기업 및 기관과 2개 제품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은 현대해상이 3년 연속 수상했다.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보험회사’를 중장기 전략으로 선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다. 현대해상은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도 9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청호나이스는 고객가치혁신경영 분야에서 본상대상을 거머쥐었다. 또 고객만족경영 부문 9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업적을 이뤘다.

정수기를 비롯한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빙기, 제습기 등 6개 상품군을 차세대 주력 품목으로 정하고 최상의 고급 제품과 완벽한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하는 ‘고품격 환경·건강가전’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또 올 하반기 출시된 청호나이스의 ‘커피정수기 휘카페’는 정수기에 캡슐커피머신을 접목한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평가돼 2015 미래가치 신상품명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


SCM(공급망 관리)경영 부분에서는 통합경영을 통해 1차산업인 농업을 2·3차 고부가가치 농식품산업 모델로 격상시킨 하림이 선정됐다. 하림은 수요, 공급, 생산 과정 등을 하나로 통합한 공급망 관리를 통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내고 있다. 공기업경영 부문에서는 여수항과 광양항을 관리 운영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대상을 받았다.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한 덕분이다. 품질경영 부문에서는 벤스코리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엄격하고 수준 높은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 미래가치 디자인명품 부문에서는 코원시스템의 플레뉴 1(PLENUE 1)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뛰어난 음질과 성능은 물론 정교한 가공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미니멀리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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