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너 유지태, 배재철 "1년 동안 하루에 4시간씩 성악 레슨 받아 마스터" 극찬

입력 2014-12-18 22:18  


더 테너 유지태

'더 테너'의 실제 주인공 성악가 배재철이 유지태에 대해 극찬했다.

18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언론시사회에는 김상만 감독을 비롯, 배우 유지태, 차예련과 성악가 배재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성악가 배재철은 "이 역할을 하기 위해 유지태 씨는 1년 동안 하루에 4시간씩 성악 레슨을 받았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곡을 마스터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무대 위에 서서 노래를 하는 예술가의 삶은 무대 위, 무대 밖의 생활이 다르다. 그 부분을 디테일하게 잘 표현했다. 유지태는 그 면이 정말 탁월하다"며 "나도 오페라를 할 때 무대 위에서 연기하지만, 그런 것들이 노래를 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색한 부분이 있는데 그것을 잘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유럽 오페라 스타 배재철(유지태)이 갑작스레 갑상선 암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고 이에 아내 윤희와 친구 사와다는 그의 성대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또한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하며 12월 31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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