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실세' 의원 보좌관] 대통령·당대표…'거물' 모시다 스타로

입력 2014-12-19 20:59   수정 2014-12-20 03:43

커버 스토리

권력실세 '징검다리'



[ 고재연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모두 보좌진 출신 정치인으로, 거물급 의원을 모시다 자신이 거물급 스타가 된 경우다.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초대 외무부 장관을 지낸 장택상 국회부의장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장 부의장이 국무총리가 될 때까지 그를 보좌했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은 28세의 나이에 최연소 국회의원이 됐다. 김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김영삼 정부 민정수석비서관, 내무부 차관 등을 거쳤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의원일 때 보좌관으로 일한 유 전 장관은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지냈다.

노무현 정부 당시 탄핵 역풍 속에 치러진 17대 국회에선 친노무현계 보좌진이 다수 정계에 입문했다. ‘좌희정 우광재’로 불렸던 안희정 충남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대표적이다.

19대 국회에선 보좌관 출신 20명 이상이 ‘금배지’를 달았다. 새누리당에선 조원진·조해진·이장우 의원 등이, 새정치민주연합은 진성준·박홍근·박완주·우원식·유은혜 의원 등이 보좌관 생활을 거쳐 의원이 됐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