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3일 아이스크림에 대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국내 아이스크림(빙과류 포함) 생산량은 2008년 약 45만톤에서 2012년 44만톤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
<p>유제품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생산량은 2012년 기준으로 35만톤(전체 아이스크림 시장의 79.1% 차지), 빙과류는 9만톤(전체 아이스크림 시장의 20.9% 차지)을 나타냈다.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2008년 1780만 달러에서 2013년 3747만 달러로 약 110% 증가했으며, 수입도 1123만 달러에서 2239만 달러로 마찬가지로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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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스크림의 국가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중국, 캐나다, 베트남 등에 주로 수출되고 있는데,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물량으로 2009년도 531톤에서 2013년도 1757톤으로 약 231%, 수출액으로는 2009년도 2,756(천$)에서 2013년 6,672(천$)로 약 14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아이스크림은 2013년 소매시장 기준으로 1조 9371억원의 거대시장으로 파악됐는데 이중 95%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로 유통되었다.</p>
<p>매출 비중은 독립슈퍼(74.7%), 편의점(15.5%), 체인슈퍼(6.6%), 할인점(3.3%)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격 면에서는 편의점이 가장 높고, 백화점, 할인점, 일반식품점, 독립슈퍼, 체인슈퍼 순으로 나타났다.</p>
<p>국내에서 아이스크림의 소비는 건강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천연 재료와 유기농 제품을 내세운 고가 아이스크림과 빙수의 수요가 늘고 있다. 천연 원재료나 요거트가 들어간 프리미엄 제품은 건강, 웰빙,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집중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p>
<p>해외 아이스크림 시장 역시 유기농 등 환경친화적 제품의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데 신선(Fresh)라벨의 천연원료 제품, 식품첨가물이나 합성착향료 무첨가 제품, 1회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소량 개별 포장한 제품들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p>
<p>특히, 로컬에서 생산된 보다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신뢰에 기반하여 판매량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p>
<p>배호열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올해 안으로 액상차, 커피믹스 등 4개 품목에 대해서도 시장현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각각의 품목에 대해서는 3~4년을 주기로 시장상황과 국산 농산물의 사용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 ho@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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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제품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생산량은 2012년 기준으로 35만톤(전체 아이스크림 시장의 79.1% 차지), 빙과류는 9만톤(전체 아이스크림 시장의 20.9% 차지)을 나타냈다.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2008년 1780만 달러에서 2013년 3747만 달러로 약 110% 증가했으며, 수입도 1123만 달러에서 2239만 달러로 마찬가지로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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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스크림의 국가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중국, 캐나다, 베트남 등에 주로 수출되고 있는데,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물량으로 2009년도 531톤에서 2013년도 1757톤으로 약 231%, 수출액으로는 2009년도 2,756(천$)에서 2013년 6,672(천$)로 약 14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아이스크림은 2013년 소매시장 기준으로 1조 9371억원의 거대시장으로 파악됐는데 이중 95%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로 유통되었다.</p>
<p>매출 비중은 독립슈퍼(74.7%), 편의점(15.5%), 체인슈퍼(6.6%), 할인점(3.3%)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격 면에서는 편의점이 가장 높고, 백화점, 할인점, 일반식품점, 독립슈퍼, 체인슈퍼 순으로 나타났다.</p>
<p>국내에서 아이스크림의 소비는 건강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천연 재료와 유기농 제품을 내세운 고가 아이스크림과 빙수의 수요가 늘고 있다. 천연 원재료나 요거트가 들어간 프리미엄 제품은 건강, 웰빙,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집중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p>
<p>해외 아이스크림 시장 역시 유기농 등 환경친화적 제품의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데 신선(Fresh)라벨의 천연원료 제품, 식품첨가물이나 합성착향료 무첨가 제품, 1회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소량 개별 포장한 제품들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p>
<p>특히, 로컬에서 생산된 보다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신뢰에 기반하여 판매량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p>
<p>배호열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올해 안으로 액상차, 커피믹스 등 4개 품목에 대해서도 시장현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각각의 품목에 대해서는 3~4년을 주기로 시장상황과 국산 농산물의 사용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 ho@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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