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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株 사고 해외펀드 팔고…'거꾸로 투자'로 우울한 개미

입력 2014-12-28 21:41   수정 2014-12-29 04:39

[ 김동욱 기자 ] 올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개미)들은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1월2일~12월26일)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개인이 올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중 절반가량은 낙폭이 컸던 조선·정유·화학주였다. 올해 투자 수익률이 좋았던 해외 주식 펀드에서는 환매가 이어지는 등 ‘거꾸로’ 투자가 이뤄졌다.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1, 2위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으로 올해 각각 -53.7%와 -45.3% 주가가 하락했다.

반대로 개인들이 팔아치운 종목은 줄줄이 올랐다. 개인 순매도 1위 종목인 SK하이닉스는 올 들어 27.7% 올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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