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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이화전기공업, 이필름 경영권 매각 재협상

입력 2014-12-30 11:02  

이필름 지분 10.21%이 매각 대상
중국 화투유한공사와 6월 결렬 후 다시 시작
이필름의 글로벌케이뷰티의 화장품 사업에 관심



이 기사는 12월29일(18: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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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공업이 계열사 이필름의 지분 매각을 위해 중국의 화투기금관리 유한공사(이하 화투유한공사)와 재협상을 시작했다.

29일 이화전기공업 관계자는 “화투유한공사와 이필름의 지분 10.21%를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최근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 화투유한공사는 중국미디어그룹과 자본관리기관 등에 의해 설립됐으며 국제인수합병펀드와 상장주식·금융 주식형 펀드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필름은 당초 휴대폰과 태블릿PC에 들어가는 힌지 모듈 등을 생산해왔으나 휴대폰 시장이 변화하면서 주력 사업을 기능성 필름 생산으로 바꿨다. 이화전기공업은 이필름의 지분을 10.21% 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이사회의 과반수를 장악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필름은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61.73%를 갖고 있는 한양홀딩스는 드라마나 영화 제작 및 배급을 주로 하고 있고, 지분 100%를 보유한 이화파트너스는 유류 도소매가 본업이다. 지난 9월에는 글로벌케이뷰티를 설립해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에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필름은 글로벌케이뷰티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화투유한공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회사는 글로벌케이뷰티다. 화투유한공사는 한류를 활용해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유통사업을 추진중인데 한국 화장품을 조달할 회사로 글로벌케이뷰티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름 관계자는 “지난 6월에도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했으나 양쪽의 입장 차이로 결렬됐다”며 “이제 막 재협상을 시작한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기 힘들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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