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원순 시장 "새해 민생 살피는 일에 시정 집중"

입력 2014-12-30 14:49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서울시는 을미년 새해를 시민의 삶과 함께하고, 민생을 살피는 일에 온 시정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가계와 살림살이, 먹고 사는 문제를 푸는 길에 시정의 모든 힘을 집중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새해에는 서울의 새로운 성장과 모두 함께 성장하는 변화를 이끌고, 그 과실을 골고루 누리는 복지를 더욱 탄탄하게 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일자리 정책을 핵심 추진 사업으로 내세웠다.

박 시장은 "서울형 창조경제를 이루겠다" 며 "R&D, 관광·MICE, 레저·스포츠산업, 패션의류산업, 바이오의료산업, ICT, 교육서비스 산업 등 경쟁력 있는 산업이 새로운 창조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도 집중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지역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서울의 100년을 생각하며 인간이 중심이 되고, 삶터와 일터가 함께하는 도시재생으로의 전환을 이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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