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를 아우르며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의 중심이 되는 '온라인증권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권 사장은 "이를 통해 올해 청양의 해는 키움증권이 '한국 온라인 증권거래의 허브'로서 도전해 나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키움증권은 금융계열사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금융그룹으로의 완성도를 높여왔다"며 "거의 매년 하나씩 금융계열사를 늘려왔고 향후 계열사들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증권플랫폼 구축 ▲내부통제제도 및 규율 강화 ▲고객신뢰회복 등을 통해 회사 경쟁력 강화와 성장잠재력을 키워나가겠다"며 "업계 최저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IT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연과학자들에 따르면 우주와 생명계의 자연현상은 위험이 닥칠수록 생존본능이 강화돼 더 강인해진다고 한다"며 "노끈 줄로 만든 톱이 나무를 자른다는 '승거단목'이란 사자성어처럼 난제가 산적한 어려운 시기지만 우직함으로 돌파하자"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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