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베트남 푸꾸옥 '세계 10대 해변'이 부른다

입력 2015-01-05 07:00  

여행사가 추천하는 올해 이 상품 - 한진관광 전세기 여행

푸꾸옥 여행의 매력
10월 우기 빼고 1년 내내 '맑음'
PGA프로와 동반 라운드 가능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야할 곳"

4월엔 프랑스로
고흐가 사랑한 마르세유 전세기



[ 김명상 기자 ]
올해 한진관광(kaltour.com)은 단독 전세기를 통한 신규 여행지 띄우기에 나선다. 설 연휴 기간에는 베트남 푸꾸옥 전세기 상품을, 4월에는 남프랑스 마르세유 전세기 상품을 세 차례씩 선보인다. 국내에는 덜 알려졌지만 해외의 인기 높은 여행지를 소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베트남 최남단의 섬 푸꾸옥(Phu Quoc)은 생소하지만 해외에서 높이 인정받고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생물권 보존지역이자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14 최고의 겨울 여행지’ 3위, ‘허핑턴포스트 US’가 뽑은 ‘유명해지기 전에 가야 할 여행지 베스트 13’ 중 한 곳이다. 푸꾸옥의 연평균 기온은 27도, 우기인 10월을 제외하면 1년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건기여서 여행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진관광 푸꾸옥 상품은 지난해 11월 신규 개장한 ‘빈펄리조트 푸꾸옥’을 이용한다. 푸꾸옥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50분 걸리며, 7층 건물 2개동에 총 750객실과 30여동의 오션뷰 빌라를 갖춘 리조트다. 미국 CNN이 세계 10대 해변 중 하나로 선정한 바이다이비치에 자리 잡아 풍광이 수려하고, 연중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한진관광은 푸꾸옥 전세기와 관련해 자유여행과 골프 등 2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골프상품은 출발일마다 선착순 12명을 모아 PGA 프로선수와 9홀 동반 라운드를 할 수 있다. 푸꾸옥 전세기는 오는 2월17일, 20일, 23일 출발한다. 자유여행 179만원부터, 골프상품 209만원부터.

4월에 진행하는 한진관광의 남프랑스 마르세유 전세기 상품은 지난해 처음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예년보다 알찬 구성과 합리적인 상품가를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고흐가 사랑한 마을, 소도시 일주 9일’, ‘예술가들이 사랑한 프로방스&코트다쥐르 9일’ 2가지 일정으로 상품을 마련했다. 마르세유, 니스, 아비뇽, 엑상프로방스, 아를, 칸, 툴루즈, 고르도 등으로 남프랑스 주요 도시를 두루 여행한다. 한 도시에서 2박씩 머무르는 여유 있는 일정으로 부담을 줄인 것이 장점.

마르세유 전세기는 4월18일, 25일, 5월2일 출발한다. 1월 중 예약하면 15만원을 깎아준다. ‘고흐가 사랑한 마을, 소도시 일주 9일’ 상품은 579만원부터, ‘예술가들이 사랑한 프로방스&코트다쥐르 9일’ 상품은 449만원부터. 1566-1155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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