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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돌발선언에 결별설까지…뭐라했길래?

입력 2015-01-07 13:15  


킬미힐미 황정음 김용준

배우 황정음과 김용준의 결별설 해프닝이 벌어졌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오민석 등이 자리했다.

이날 황정음은 9년째 열애 중인 김용준이 어떤 응원을 보내줬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싸웠다. 연락 안한다"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황정음은 김용준과 싸운 이유에 대해 "촬영하고 바쁘고, 몸도 감기 걸려서 저녁을 맛있는 것 먹고 싶어서 식당을 예약해달라고 했는데, 예약을 안 해놔서 집어치우라고 했다"며 "9년 되면 이런가보다. 헤어질 때 됐다. 진짜다"라고 솔직 발언을 덧붙여 또 한 번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 같은 황정음의 발언으로 결별설이 보도되자 소속사 측은 "물론 진짜 결별한 건 아니다"라며 사랑싸움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황정음 김용준 진짜 결혼할 때인가", "킬미힐미 제작발표회에서 김용준이 더 화제 된듯", "킬미힐미 황정음 지성 화이팅", "황정음 김용준 알콩달콩 하네", "황정음 킹미힐미 대박나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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