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단비'…이달 1만5000가구 입주

입력 2015-01-07 20:54  

[ 김진수 기자 ]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1만5000여가구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29개 단지, 1만5885가구가 준공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1만3183가구)보다 2702가구, 지난해 1월(1만1754가구)에 비해 4131가구 각각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12개 단지, 5326가구가 입주한다. 지난해 말(4027가구)보다는 1299가구 증가한 물량으로 전세난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서는 ‘e편한세상 마포 3차’가 오는 27일부터 입주한다. 이 단지는 547가구(전용면적 59~123㎡)로 구성돼 있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금성백조 예미지’ ‘EG더원’ ‘동탄센트럴자이’ ‘모아미래도’ ‘계룡리슈빌’ 등 5개 단지 2802가구가 이달 말부터 집들이에 나선다.

지방은 17개 단지, 1만55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가 2개 단지, 1929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충남(1562가구) 부산(1436가구) 세종(1385가구) 광주(1374가구) 순이다. 지방의 이달 입주 물량은 작년 12월(9156가구)보다 1403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동탄2신도시의 올해 입주 물량은 1만여가구”라며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전·월세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수도권 남부가 생활권인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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