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몸값 2871억원…가장 비싼 축구선수

입력 2015-01-07 21:01   수정 2015-01-08 06:06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조사
손흥민은 274억원 97위



[ 최만수 기자 ] 몸값(이적료)이 가장 비싼 축구 선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사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2009년부터 쌓은 각 선수의 기록, 팀 공헌도, 나이 등의 자료와 함께 1500개 구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메시의 현재 이적료 추정치는 2억2000만유로(약 2871억3000만원)로 나타나 선수 몸값 1위를 차지했다. 메시와 쌍벽을 이루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억3300만유로(약 1735억8000만원)로 2위에 올랐다.

메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상을 호날두에게 넘겨준 데다 바르셀로나에서도 무관에 그쳤다. 월드컵에서도 우승에 실패하는 등 아쉬움이 많은 한 해를 보냈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부자 구단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비해 호날두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고 발롱도르를 받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터라 그의 몸값이 다소 뜻밖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편 첼시는 에덴 아자르(9900만유로·3위), 디에고 코스타(8400만유로·4위), 세스크 파브레가스(6200만유로·8위) 등 몸값 ‘톱10’에 드는 선수를 3명이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레버쿠젠)이 2100만유로(약 274억원)로 공동 97위에 올랐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