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디자이너, 女인턴에 30만원 쥐여주고…'충격 실상'

입력 2015-01-08 09:52  


이상봉 디자이너가 청년 착취 논란에 휩싸였다.

7일 청년유니온과 패션노조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패션업계의 청년 노동력 착취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디자이너 이상봉씨에게 '2014청년 착취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상봉 디자인실은 야근수당을 포함해 견습은 10만원, 인턴은 30만원, 정직원은 110만원의 급여를 준다는 소문이 퍼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디자이너 지망생들의 열악한 근로조건이 알려지면서 이상봉 디자이너 역시 곤혹을 치르게 됐다.

이에 대해 이상봉 디자이너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준비생들이 그런 부분에서 절망감을 느끼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을 전반적으로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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